목회칼럼
“잘, 잘, 잘 캠페인” 2025.01.26 | 좋은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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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오랫동안 교제하고 있는 목사님들과 신년 하례예배를 드렸습니다.
새벽예배를 마친 후, 식당에서
만나 아침식사를 하고, 한 교회에 모여 교제를 했습니다. 연말
사역(성탄절, 송구영신예배 등)과 연초 사역(신년 특별집회 등)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또 새해 각 교회의 비전과 중점 사역들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고, 각 교회와 목회자 가정의 기도제목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담임목회를 시작하면서부터 10년 이상 이어가고 있는 선배 목사님들과의 이런 만남은 저의 목회에 도전과 활력을 주고, 무엇보다 같은 길을 걸어가는 이에게 동변상련의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말씀을 나누는 중에, 한
목사님께서 자기 교회에서는 연초에 [잘잘잘 캠페인]을 시작하였노라고
하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잘 되고 있습니다.”
“잘 하고 계십니다.”
“잘 될 겁니다.”
캠페인을 하게 된 배경에는
교회 건물을 매각하고 나서 이전할 새로운 건물을 찾지 못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자, 교회 안에 걱정과
불만의 소리도 불거져 나오는 위기상황이 있었는데, 이 [잘잘잘
캠페인]을 시작하고 감사하게도 성도들의 호응이 좋다고 합니다.
올해 우리 좋은비전교회가 “Walk by Faith, Not by Sight(믿음으로 걷다)”는 비전을 가지고 감당할 3가지 중점사역은 Good Vision Worship(3부 예배), Good Vision EM(영어권 예배), Senior Academy(시니어 사역)입니다. 이 사역들이 잘 세워지고 정착하기 위해 첫째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 필요하고, 둘째는 온 성도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생각의 채널을 선한
방향으로 돌려 사랑과 배려의 언어로써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며, 내가 먼저 손과 발로 사랑의 수고를
실천한다면 우리 공동체는 앞으로 어떤 종류의 어려움도 이겨내며 전진할 것입니다.
비록 모호함이 가득한 인생길이고, 애매함이 많은 목회여정이지만, 주님과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이 길을
걷고 싶습니다.
순수했고 영롱했던 처음 그 마음과 처음 그 사랑으로…
잘 될 겁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