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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2020.06.07 | 좋은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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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비전교회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4-10-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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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


뉴욕과 미니애폴리스에서 같은 날(5월 25일)에 발생하여 사람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진 두영상이 미국 사회의 뿌리깊은 인종차별 논란을 재점화하였습니다. 하나는 뉴욕의 샌트럴 파크에서 목줄을 채우지않고서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는 백인 여성에게 목줄을 채워 줄 것을 요구하는 흑인 남성을 911에 신고하여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자가 자신과 개를 위협하고 있으니 빨리 경찰을 보내달라며 울부짖는 영상이었고, 또 다른하나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흑인남성의 목을 8분 46초 동안 압박함으로 목숨을 잃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전과 오후에 발생한 이 두 사건이 미국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의 공분을 샀고, 뿌리 깊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선한 의도로 시작된 시민들의 시위 행진이 일부 과격한 사람들의 약탈과 방화로 이어지고 거기에 경찰의 과잉진압의 수위가점점더 높아지면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상처와 아픔이 채 아물기도 전에 미국은 또 다시 혼란과 큰아픔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3시,우리 집 인근에서 열린 시위 행진에 우리 가족도 함께 참석을 했습니다. 구름떼처럼모여든 시민들과 한 시간여 평화로운 가두행진을 하면서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우리처럼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아들, 딸, 유모차에 타고 있는 어린 아이도 있었고,  나이 뿐만 아니라 피부색도 다양한 사람들이 나란히 걸으며,인간의 존엄성을 피부색으로 차별하지 않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축제와도 같은 행진이었습니다. 우리 가족도 힘차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BLACK LIVES MATTER.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NO JUSTICE, NO PEACE. (정의가 없이는 평화도 없다)

시위 행진을 하면서 신학대학원 2학년 때 설교학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들려 주셨던 마틴 루터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목사님의 “I have a Dream(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이라는 유명한 설교가 생각이 났습니다. 1963년 8월28일, 워싱턴 DC의 링컨 메모리얼에 모인25만명의 사람들에게 했던 설교입니다. “……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삼고 살아가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언젠가는 조지아의 붉은언덕 위에 예전에 노예였던 부모의 자식과 그 노예의 주인이었던 부모의 자식들이 형제애의 식탁에 함께 둘러 앉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언젠가는 불의와 억압의 열기에 신음하던 저 황폐한 미시시피주가 자유와 평등의 오아시스가 될 것이라는 꿈입니다.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우리가 믿는 바, 하나님의 의와 사랑은 결코 차별이 없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로마서 3장 22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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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오늘도 ‘새벽만나’를 쓴다 2020.06.21좋은비전교회
    [나는 오늘도 ‘새벽만나’를 쓴다 ]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주일예배, 수요예배 뿐만아니라 새벽예배마저 교회에서 드리지 못하게 되면서 시작된 [새벽만나]. [새벽만나]는 ‘새벽에 만나는 주님’, ‘새벽마다 주시는 영혼의 만나’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새벽만나’가 지난 토요일(6/20)로 어느 덧 ‘새벽만나 77호’가 되었습니다. 욥기 39-42장과시편 1-72편, 그리고 고난주간 가정예배(가상칠언)까지 합하면, 모두 여든 세번의 ‘새벽만나’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성도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새벽만나’를 준비하는 시간은 개인적으로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시간이기에 하루 중 너무나 소중한 일상이 되었습니다.‘새벽만나’의 글을 쓰다가 예전에 미처 발견치 못한 깨달음을 건져 올릴 때면 홀로감격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가난한 마음을 어루만지시는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껴 뜨거운 눈물을 흘린 적도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런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루종일 성경을펴 놓고 있어도 글 한 줄이 써지지 않아서, 밤 9시를 넘기고서야 목자들에게전송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주일예배나 수요예배 설교보다 [새벽만나] 메세지에 들이는 노력의 무게가 점점 줄어드는 듯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성도님들이 새벽만나를 과연 얼마나 보실까?’라는 자조적인 마음이 들면서 오늘은 그냥 대충해서 목자들에게 보낼까하는 못된(?) 생각을 한적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지난 주간, 한 성도님과 통화를 하다가 좀 해이해져가던 저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한국에서 힘겹게 암투병을 하고 계시는 가족에게 [새벽만나]를 보내드리고 있는데, 그 분이 [새벽만나]를 통해 키모 치료를 감당할 힘과 용기를 얻고 계시며 [새벽만나]를 그렇게 기다리신다는 정말 뜻밖의 말씀이었습니다. 성도님과의 통화 후, 저는 잠시나마 그릇된 마음을 품었던 자신을 돌아보며 깊이 회개하였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일이 규모는 작지만 참으로 가치 있는 일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새벽만나 1호’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새벽만나]를 씁니다. 이 짧은 메세지가 슬픔 가운데 있는 이에게는 위로가 되고, 절망 가운데 있는 이에게는 소망이 되며, 어둠 가운데 있는 이에게는 한줄기 빛이 되며,길을 잃어버린 이에게는 길을 찾는 나침반으로 쓰여지기를……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능력의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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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비전교회 설립 1주년을 맞이하며 2020.06.14좋은비전교회
    [좋은비전교회 설립 1주년을 맞이하며... ] 하나로커뮤니티교회와 엠마오장로교회가 손을 맞잡고‘좋은비전’이라는 새 이름의 공동체로 거듭난 후, 첫 돌을 맞이하였습니다.‘좋은비전교회’라는 이름으로 쓰기 시작한 역사의 첫 해는 서로 다른 DNA(유전자 정보)와 역사를 지닌 두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견뎌야 했던 아픔과 삼켜야 했던 눈물이 있었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상상조차 못했던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겪으면서 끝모를 답답함을 안은 채 여기까지 왔습니다.교회 설립 1주년을 맞이하면서, 두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에벤에셀]과 [여호와 이레].사무엘상 7장에,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극적인 도우심으로 승리를거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우고 ‘도움의 돌’, ‘여호와께서 지금 그리고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는 의미를 지닌[에벤에셀]이라는단어를 새깁니다.창세기 22장에는, 모리아 산에 도착한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 할 때에,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신 하나님께서 이삭을 대신할 숫양을 준비하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브라함은그 땅을 ‘여호와께서 친히 모든 것을 준비하셨다’는 의미를지닌 [여호와 이레]라고 부릅니다. 지금 그리고 여기까지 우리 교회의 모든 걸음을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또 앞으로 우리교회가 걸어갈 길을 예비해 놓으시고 친히 앞서 인도하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영화 감독이자 배우인 챨리 채플린에게 누군가 “당신이 만든 영화들중에서 최고의 작품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의 답변은 “저의 최고의 작품은 [다음에 나올 작품]입니다”였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지금보다 다음이 더 기대되는 교회, 우리 세대보다 다음 세대가 더 부흥하는교회, 날마다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를 꿈꾸며 기도합니다.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의 근거는 바로 [에벤에셀의 하나님]과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좋은비전교회의 주인이시기때문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수고와 소망의 인내로 좋은비전교회를 섬겨주시고, 늘 기도의 무릎을 꿇으시는 모든 교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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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Lives Matter 2020.06.07좋은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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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그리스도인다워지다 2020.05.31좋은비전교회
    [더욱 그리스도인다워지다 ] 조선시대 4대 문장가의 한 사람인 상촌 신흠(象村 申欽)은 자신의 수필집 [야언, 野言]에 다음과 같은 한시를 남겼습니다.오동은 천년을늙어도 늘 노래를 간직하고 (桐千年老恒藏曲)매화는 한평생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梅一生寒不賣香)달은 천 번을이지러져도 근본은 남아있고 (月到千虧餘本質)버들은 백번을 꺾여도 다시 새 가지가 돋아난다. (柳經百別又新枝) ‘오동나무다움’은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자기의 노랫가락을간직함에 있고, ‘매화다움’은 일평생 모진 추위 속에서도 자신의 향기를 잃어버리지 않음에 있으며, ‘달다움’은 수없이 많은 변화를 거듭해도 자신의 근본을잊지 않음에 있고, ‘버드나무다움’은 수백 번 가지가 꺾이고 떨어져 나가도또다시 새로운 가지를 만들어 냄에 있습니다. 이 시를 대하며 ‘그리스도인다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자신이 머물고 있는 자리는 주님이 보내신 곳이고,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그 일은 주께서 맡기신 직분이며, 지금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모든 상황 속에는 주님의 분명한 계획과 목적이 있음을 믿고, 매 순간 ‘주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을 때에 ‘그리스도인다움’은 나타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함께 모여예배드리지 못한지 2개월이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까지 잘 견뎌 오셨습니다.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견딤의 크기가 쓰임의 크기를, 견딤의 기간이 쓰임의 길이를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견딤은 미래의우리를 준비하는 과정이고, 견딤이 있은 후에는 귀하게 쓰이는 결과를 맞이하리라 확신합니다.지금 이 견딤과 기다림의 시간 동안, 주님의 음성을 더 들으려, 주님의 손을 더 붙잡으려 힘쓴다면 어제보다 더욱 그리스도인다워진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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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마리의 개를 조심하라 2020.05.24좋은비전교회
    [두 마리의 개를 조심하라. ]사람들은 누구나자기 나이만큼 키워 온 두 마리의 개(견, 犬)가 있는데, 하나는 ‘선입견(先入見)’이고, 다른 하나는 ‘편견(偏見)’이라고 합니다. 물론 ‘견’의 한자는 다르지요. ‘볼 견(見)’자를 발음이 같은 ’개 견(犬)’자로 바꾸어 희화화했지만, 우리 내면의 민낯을 보여주는뼈있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 할 것없이 [선입견]과 [편견]은 존재했었고 지금도 만연합니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 선입견(先入見)의 뜻을 찾아보니,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 속에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관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편견(偏見)은 “한쪽 면만 보는 것”, “한쪽으로치우친 생각”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 부분만보았는데, 전부를 본 것처럼 단정을 짓는 것’입니다. 소개팅에 나온 젊은 남녀가 서로의 이미지를 체크(check)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남자의 경우에는 1~3초 정도, 여자의 경우에는1~30초로, 이 짧은 시간 안에 상대방을 호감과 비호감으로 나눈다고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찰나의 순간에 결정된 첫 인상, 첫 이미지를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은 7~-8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30초 미만의 찰나의 시간으로 어떻게 한사람을 이해하고, 그 사람을 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은역사를 지닌 존재’라 했습니다. 동일한 사건을 두고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반응하는 것은 각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다르기에 해석하는 관점 또한 모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만이 지닌 독특한 삶의 배경을 모르면, 그 사람을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 마리의 개를 조심해야 합니다. [선입견]과 [편견]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하였는지를 반성하며, 인간의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혀가기를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열왕기상4장 29절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강물을 다 받아들여도 넘치지 않고 가뭄과 무더위에도 마르지않고 언제나 일정 수위를 유지하는 바다처럼 우리의 마음도 그러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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