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WE BRIDGE(위 브릿지 사역) 2023.02.26 | 좋은비전교회
페이지 정보

본문

WE BRIDGE(위 브릿지 사역)
최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세요.저는 HIS CHURCH를 섬기고 있는 이현욱 목사입니다. 직접 찾아뵙고 감사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드리네요.
[WE BRIDGE]라는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목사님과 좋은비전교회 가족들 모두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비전교회와 HISCHURCH가 연결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귀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목사님과 교회와성도님들을 위해 HIS CHURCH는 기도 밖에 해 드리지 못하네요. 모두가 더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의 손을 내밀어 주신 귀한 교회와 성도님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시마다 때마다은혜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 교회로 세움받은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잘 감당하여,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칭찬받는 좋은비전교회와 HIS CHURCH가 되길 기도합니다.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이현욱 목사 올림
지난 3년 이상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주 지역 한인교회의 20% 이상이사라졌다는 최근 신문 기사를 읽으며, 마음이 참으로 아팠습니다. 가까이지내는 어느 선배 목사님의 교회는 렌트비가 연초에 2배 이상 올라 15년 동안 목회했던 정든 교회당을 떠나 부득이 상가 건물로 옮기셔야만 했습니다.
이처럼 더이상 버틸 수 없게 된 수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목회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교회와 성도들을 떠나는 혹독한 현실 앞에 마음의 짐이 몹시 무겁게 느껴지던 차에,때마침 WE BRIDGE 사역을알게 되었습니다.
WE BRIDGE 사역을 소개하면, 한 교회가 남가주에 소재한 미자립교회와 매칭하여매월 $500씩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사역입니다. 우리 교회 당회와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WE BRIDGE 사역이 시작되었고,그렇게 우리 좋은비전교회와 매칭이 된 교회가 바로 이현욱 목사님이 섬기시는 HISPRESBYTERIAN CHURCH (히즈 장로교회)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이 땅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들이 서로 연대하고 환대함으로 어려운 시기를 손잡고 함께 통과하기를… 또한 우리 좋은비전교회가 앞으로 더 많은 미자립교회와 선교지를 중보하고 동역하는 교회로 꾸준히 자라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